“비트코인은 매일 먹는 비타민” 세일러, 폭락장에도 추가 매수로 확신 증명

X에 “비타민을 더 섭취하라” 게시 직후 비트코인 추가 매수 단행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보유량 52만6,500개 유지
“비트코인에 중간은 없다, 0달러 아니면 100만 달러”

비트코인이 2026년 들어 최고점 대비 30% 이상 급락하며 1억 원 선마저 무너졌다. 시장 전반에 공포 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는 오히려 X에 추가 매수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역발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클세일러 비타민 매수

세일러는 평소 비트코인을 “매일 챙겨 먹어야 할 비타민”에 비유해왔다. 가격이 하락할수록 더 많은 비타민을 살 수 있는 기회라는 그의 논리는 이번 폭락장에서도 그대로 행동으로 이어졌다.

비타민 발언 후 추가 매수

세일러는 X에 “비타민을 더 섭취하라”는 게시물을 올린 직후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단행했다. 이는 그가 매수 신호를 보낼 때마다 사용해온 방식으로, 시장에서는 해당 게시물을 매수 암시로 해석하는 것이 공식처럼 굳어졌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에 중간은 없다”며 “0달러가 되지 않는다면 결국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락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한편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최악의 경우 8,000달러까지 떨어져도 스트래티지가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산 우려를 정면으로 일축하며 장기 보유 전략에 변화가 없음을 재확인했다.

52만 개 보유, 흔들림 없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52만6,5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상장 기업 중 최대 보유량을 유지하고 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8,000달러까지 하락해도 생존 가능하다고 밝히며 재무 건전성 우려를 일축했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평균 매입가는 약 6만7,000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격이 평균 매입가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에서도 추가 매수를 멈추지 않으며 장기 확신을 행동으로 증명하고 있다.

두 마이클, 정반대 전략

JP모건의 마이클 바는 비트코인 전망에 신중론을 제기하며 세일러와 정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두 마이클의 엇갈린 행보는 비트코인 가격 방향성을 둘러싼 월가 내부 논쟁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세일러는 “법정화폐 공급이 늘어날수록 비트코인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진다”며 자신의 전략적 근거를 재확인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정책이 기관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환경도 세일러의 강경 전략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비타민 전략은 계속된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며, 장기 보유만이 유일한 정답”이라며 “매일 비타민을 챙기듯 꾸준한 매수 전략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폭락장 속에서도 비타민 전략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보유를 단순 투자가 아닌 기업 핵심 전략으로 운영하고 있다. 추가 매수 자금 조달을 위한 전환사채 발행도 지속 중으로, 장기 축적 전략의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시장에서는 세일러의 공격적 매수가 비트코인 심리적 바닥 형성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하지만 추가 하락 시 재무 건전성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어, 비타민 전략의 장기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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